안녕하세요, Mooki입니다.

이 사이트의 열 번째 계산기입니다. 지금까지는 절세·급여처럼 "재테크"에 가까운 계산기만 만들어왔는데, 이번엔 조금 방향을 넓혀서 대출 상환을 다뤄봤습니다.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본 분이라면 "원리금균등이요, 원금균등이요?"라는 질문을 한 번쯤 들어보셨을 텐데, 정작 그 차이를 숫자로 직접 비교해볼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았습니다.

가장 신경 쓴 부분 — 세 가지를 한 화면에서 비교하는 것

대출 상환 계산기 자체는 검색하면 많이 나옵니다. 그런데 대부분 한 번에 한 가지 상환방식만 계산해주고, 다른 방식과 비교하려면 다시 입력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 계산기는 대출원금·이자율·기간을 한 번만 넣으면 원리금균등·원금균등·만기일시상환 세 가지를 동시에 계산해서 표로 바로 비교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어느 방식이 총이자가 가장 적은지도 바로 표시됩니다.

또 하나 신경 쓴 부분은 거치기간입니다. 거치기간은 초반에 이자만 내고 원금은 갚지 않는 기간인데, 이걸 반영하지 않는 계산기가 많았습니다. 실제로는 거치기간이 길수록 원금을 갚는 실제 기간이 짧아지면서 그 이후 상환액이 커지고, 총이자도 늘어납니다. 이 계산기는 거치기간을 넣으면 그 효과가 연도별 스케줄 표에 그대로 반영됩니다.

수치를 확정하면서 있었던 일

세 가지 상환방식의 계산 공식 자체는 널리 알려진 표준 공식이지만, 방식마다 마지막 회차에서 반올림 오차로 잔액이 정확히 0이 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매달 이자를 잔액에 곱하는 계산을 반복하다 보면 소수점 아래 오차가 누적되어서, 마지막 회차에 1원 안팎의 잔액이 남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래서 마지막 회차의 원금상환액은 공식으로 계산하지 않고, 그 시점의 남은 잔액 전액으로 강제하도록 만들어서 대출기간이 끝나면 잔액이 정확히 0원이 되도록 맞췄습니다.

세 가지 방식의 총이자 크기 순서(만기일시 > 원리금균등 > 원금균등)도 여러 원금·이자율·기간 조합으로 직접 계산해서 항상 같은 순서로 나오는지 검증했습니다.

몇 가지 미리 말씀드리고 싶은 점이 있습니다

혼자 만드는 작은 사이트라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필요한 계산을 빠르게 끝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최종 검토: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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