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ooki입니다.

이 사이트의 여섯 번째 계산기입니다. 연봉 실수령액 계산기4대보험 계산기를 만들면서, FAQ에 "퇴직금이 연봉에 포함된 회사인데 어떻게 하나요?" 같은 질문을 써놓고도 정작 퇴직금 자체를 계산해주는 도구가 없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4대보험 계산기의 "퇴직급여충당금은 4대보험 대상이 아니다"라는 설명도 마찬가지로 끊긴 링크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퇴직금 쪽을 채웠습니다.

기존 퇴직금 계산기를 여러 개 써보니 대부분 세전 금액만 계산해주거나, 퇴직소득세만 따로 계산해주는 식이었습니다. "그래서 세금 떼고 실제로 얼마 받는데?"를 바로 알려주는 곳이 드물어서, 둘을 합쳐 하나의 숫자로 보여주는 계산기를 만들었습니다.

가장 신경 쓴 부분 — 평균임금의 함정

퇴직금 계산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틀리는 부분이 상여금과 연차수당 산입입니다. 이 둘은 매달 나오는 급여가 아니라서 계산에서 빠뜨리기 쉬운데, 법적으로는 연간 금액의 3/12만큼 평균임금에 들어가야 합니다. 이걸 빠뜨리면 퇴직금이 실제보다 적게 계산됩니다. 그래서 이 계산기는 상여금·연차수당 입력칸을 접어두지 않고 처음부터 화면에 보이게 만들었고, "많이들 빠뜨리는 부분"이라고 직접 안내를 붙였습니다.

통상임금 비교도 마찬가지입니다. 평균임금이 통상임금보다 적으면 통상임금으로 계산해야 하는데, 이 조건에 해당하는 분은 많지 않지만 해당된다면 결과가 꽤 달라집니다. 그래서 선택 입력으로 넣어두고, 입력하면 자동으로 비교해서 알려줍니다.

요율을 확정하면서 있었던 일

퇴직소득세 계산에 쓰이는 근속연수공제표와 환산급여공제표를 조사하는데, 이번에도 국세청·고용노동부의 원문 페이지에 직접 접근하지 못하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4대보험·양도세 계산기 때와 같은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여러 자료를 교차검증했는데, 다행히 두 공제표 모두 구간 경계값이 서로 정확히 이어졌습니다 — 근속연수 5년의 공제액(500만원)이 6~10년 구간 산식의 시작값과 정확히 일치하고, 환산급여 800만원·7,000만원·1억원·3억원 지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런 자기 검증이 되는 자료는 신뢰도가 높다고 판단해서 그대로 반영했습니다.

다만 중간정산 이력이 있는 경우의 근속연수 재계산은 규정이 복잡해서 이 계산기에 넣지 않았습니다. 억지로 어설프게 계산하기보다, 화면에 "중간정산이 없는 경우를 기준으로 한다"고 명시하는 쪽을 택했습니다.

몇 가지 미리 말씀드리고 싶은 점이 있습니다

혼자 만드는 작은 사이트라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필요한 계산을 빠르게 끝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최종 검토: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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